올 무궁화전국축제, 서울·시흥·홍천·완주서 열려
21회 개최지 확정 "시민참여 높고 기반시설 잘돼…4000만원까지 지원"
서울시와 경기 시흥시, 강원 홍천군, 전북 완주군이 올해 무궁화 전국축제 개최지로 확정됐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8일 올 광복절을 전후해 연이어 개최될 제2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대상지 공모에서 이들 4개 도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산림청이 국민에게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려 생활 속에서 사랑받고 희망을 꽃피우는 국가브랜드로 육성하려는 취지에서 1991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을 전후해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 개최지는 지난 1월부터 9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서울과 시흥은 접근성이 좋고 시민 참여가 높다는 점이, 홍천과 완주는 무궁화 관련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는 점이 각각 좋게 평가됐다”며 “4개 도시에는 개최 비용 중 국비 2000만~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박영환 사무관(042-481-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