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5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9년 10월 무궁화동산 하부의 꺾꽂이 삽목장이 물이 차고 습하여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 이상이 꺾꽂이을 실패하여,

주차장 옆 잔디밭을 개간하여 새로운 육묘장을 만들기로 계획하고 안산시로부터 잔디밭을 육묘장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얻었습니다.

중장비를 이용해서 개간을 해야 하고 한달이상 집중해서 작업을 해야 될까말까한 큰 작업이기에

여유가 있는 11월에 강행하기로 결정했지요.

다행스럽게도 작년 11월까지 희망근로하시는 분 세명이 함께할 수 있어 가능했지요. 그렇지 않았으면 엄두도 못냈을겁니다.

 

 2009. 11. 29 

무궁화동산 주차장 옆 잔디밭. 우측에 도로 건너편이 한양대학교

삽으로 땅을 파보니 잡석이 많이 나오고 매우 척박한 땅입니다.

2009. 11. 3 

한나절만에 장비를 이용해서 로타리를 쳤어요.

곡괭이와 삽으로 하기에는 엄두도 못낼 규모라서...  장비가 좋긴 좋네요.

2009. 11. 7 오전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수많은 잡석들을 고르는 봉사입니다.

2009. 11. 7 오후

동산고등학교 학생들과 안산 청소년문화의 집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돌고르기를 계속합니다.

 2009. 11. 11

퇴비 1백포, 마사토 150포 그리고 지룡토 150포를 골고루 뿌려줏고 희망근로 하시는 분들과 함께 고랑을 만들기를 합니다.

 2009. 11. 21

다시 동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찾아와서 돌고르기를 한것을 모아 두개의 돌탑을 쌓았어요.

얼마나 많은 돌들이 나왔으면...

2009. 11. 26 오전

인근 보도블록 교체하는 작업에 도움을 요청해서 3천개의 보도블록을 지게차와 화물차를 이용해서 무궁화동산으로 옮긴 후

비닐 씌우는 곳마다 모두 보도블록을 깔고 비가오거나 해도 질척거리지 않고 무궁화를 가꿀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합니다.

 2009. 11. 26 오후

이렇게 해서 한달여만에 무궁화동산 새로운 꺾꽂이 육묘장을 완성했어요.

얼마나 가슴 벅차던지...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승리^^* 

퇴비, 지룡토 그리고 마사토가 비닐에 씌워져 있어 5개월간 숙성기간을 거쳐 비옥한 토질이 될겁니다.

 2010. 3. 17

무궁화지기 머리위에 눈발이 내리는 3월 매우 쌀쌀한 날씨에 삽목작업을 처음 시작했어요.

 2010. 3. 18

오른쪽은 송병룡 이사님, 그리고 왼쪽은 퇴근후에 항상 들르시는 백라현 선생님으로 무궁화동산의 숨은 봉사자입니다.

 2010. 4. 3

동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와서 꺾꽂이 봉사를 함께 합니다.

 2010. 4. 5

품종별 꺾꽂이를 했기 떄문에 품종이 섞이지 않게 품종지도를 만들고 있는 송병룡 이사님

2010. 5. 19

30개동에 꺾꽂이 해놓은 삽수들이 뿌리가 형성되면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해서 힘차게 자라는 모습

2010. 6. 5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비닐에 삽목한 틈 사이로 삐져나온 풀도 뽑아주고 솎음도 해줍니다.

이렇게 오로지 하나의 눈에서 외줄기로 올라와야지 영양이 집중이 되어 주 가지가 되겠죠.

2010. 6. 23

꺾꽂이한 삽수가 묘목이 되어 드디어 꽃봉오리가 형성되었네요.

무궁화나무는 5월에 꽃봉오리가 맺히고 6월하순부터 조생종이 꽃을 피우는데 당해년도 꺾꽂이는 조금 느립니다.

2010.6. 26

신한은행 남서지부 봉사자들이 가위로 꺾꽂이 수형잡기를 해줍니다.

2010. 7. 5

50센티 이상 쑥쑥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만큼 사랑을 많이 받아서인지 기특하네요.

2010. 8. 22

무궁화꽃이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합니다.

2010. 9. 16

꺾꽂이를 한 지 4개월이 지나고 무궁화의 절정기를 이룬 모습입니다.

15센티 막대기 3만개가

1미터 내외의 3만그루 꺾꽂이 묘목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한 그루 한 그루가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키워졌기에 더 소중한 내 나라의 꽃 무궁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주인을 기다리는 포트무궁화의 화려한 모습(10. 4) admin 2022.11.10 513
» 꺾꽂이 무궁화 3만그루 꽃피우는 과정(2009. 11~2010. 9) admin 2022.11.10 527
1 전남 영광에서 오신 불갑산님께 무궁화 삽수나눔(6. 22) admin 2022.11.10 348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