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평택시 송담 택지지구에서 우연히 발견한 백단심계 무궁화나무
아직까지 품종이 아닌 무궁화 중 완벽한 1-a 형태의 크고 아름다운 무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8개월만에 무궁화동산으로 이식작업을 마치고
대략 70년생의 무궁화 나무의 전지작업을 하고 남은 가지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송병룡 회장님과 한양대학교 학생
무궁화연대 2대 회장직으로 추대된 송병룡 회장님
나뭇가지를 정성스럽게 잘라 포트에 꺾꽂이를 할겁니다.
한양대학교 학생과 무궁화지기
포트에 삽목할 것이라서 대략 7센티 내외로 삽수를 만듭니다.
앞으로 이 무궁화를
가칭 '송담'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삽수가 대략 6~7백개는 될 것 같아요.
전날 영광의 불갑산님이 방문하여 송담 삽수도 함께 나누어 드렸으니 올해 영광에서도
2~3백그루의 송담리 백단심계 무궁화가 꽃을 피울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안산 청소년문화의 집 어린이와 청소년들 20여명이 방문하여
포트에 모두 꺾꽂이 봉사를 마쳤습니다.
한국 무궁화연구회에 보고하여 2~3년 후에는 선발된 신품종으로 국립종자원에 등록을 적극 검토해보고자 합니다.
이 무궁화 포트들은 무궁화축제때 분양할 계획입니다.